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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정량적_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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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정량적 분석 (8) : 2022년도 미친듯한 나스낙의 변동성 2021년 말 부터, 약 반년 동안 나스닥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호조세를 보였던 주가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기간 하락하는 것 뿐 아니라 하루 하루 엄청난 변동 폭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 눈을 비비고 스마트폰을 통해 간밤의 주식 변화를 확인하는 서학개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10년간 나스닥의 일간 변화량의 통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부터 2022년 현재까지, 연도 단위로 일간 변화량을 히스토그램으로 나타내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은 5월 19일까지만 고려하였습니다.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그래프의 x축은 일간 변화량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고, y축은 그 빈도를 나타냅니다...
주식의 정량적 분석 (7) : 미국 주식 투자, 답은 그냥 TQQQ? 전쟁이 나도 상승한다는 나스닥은 2020년 초반 코로나 이슈를 이기고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2021년 12월 초에는 약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연초와 비교한다면 17%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하는 나스닥에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은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는 것 인데요, 나스닥 인덱스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중에서 세 배(x3)의 변화를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 (이하 TQQQ) 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유명한 ETF입니다. TQQQ는 (세금과 비용을 정산하기 이전을 기준으로) 나스닥-100 인덱스의 변화량의 3배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진 ETF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날의 나스닥-100 인덱스가 1% 상승했다면 TQQQ는 3% 상승하게 ..
주식의 정량적 분석 (6) : 코스피와 나스닥의 커플링은 없다. 미국 시장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10시 30분 혹은 11시 30분에 시작 됩니다. 미국 시장의 등락에 따라서 그 다음날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등락을 예상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간밤에 미국 시장이 폭락한다면 한국 시장의 폭락을 걱정하고, 반대로 미국 시장이 폭등한다면 한국 시장의 폭등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예상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시장이 폭등을 하더라도 그 다음날 한국 시장은 횡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마다 한국 시장의 투자자들은 "선반영" 이라는 마법의 단어를 통해 자조 섞인 푸념을 하곤합니다. 여기서 궁금증은 "정말로 미국 시장의 등락과 그 다음날 한국 시장의 등락은 상관관계(커플링)가 있느냐?" 입니다. 쉽게 생각할 때는 미국장의 ..
주식의 정량적 분석 (5) : 원금을 회복하기 위한 존버의 시간은 얼마나? 10년 이상 볼 것이 아니면 10분도 갖고 있지 말라 인터넷에서 검색한 워렌 버핏의 주식에 대한 명언입니다. 장기 투자(장투)를 강조한 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쟁이 나도 오르는" 미국 주식, 특히 S&P 500이나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 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 한다면 반드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주식 투자자는 하루 이틀만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손을 벌벌 떨면서 팔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상투를 잡아서 후회 하기도하고, 더 내릴것 같아서 팔았는데 팔자마자 다시 오르는 경험도 해 보셨을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주식의 정량적 분석 시리즈의 네 번째 글로, 과연 워렌 버핏의 가르침이 실제 주식 시장에서 옳게 적용이 되는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
주식의 정량적 분석 (4) : 이 주식이 올랐을 때, 저 주식은 오를까? 내릴까?, 주식 종목의 상관 계수 주식에는 섹터(sector)라는 개념으로 비슷한 종목끼리 묶어서 관리됩니다. 나스닥을 예로 들면, 대표적으로 기술주Technology 섹터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TMSC, NVIDIA등이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파고 들면, 서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회사이지만 멀리서 보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회사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섹터 내에 속한 주식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섹터에 속한 주식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등락하거나 혹은 완전히 상관 없이 등락을 하곤 합니다. "A의 값이 변화 했을 때, B가 어떻게 변하는가? 즉, B의 변화는 A의 변화에 같은 방향인가 반대 방향인가" 를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값으로 대표적인 통계량은 피어슨 상관 계수 Pears..
주식의 정량적 분석 (3) : 내가 그 주식을 꾸준히 샀더라면... - 미국 주요 주식의 5년간 수익률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주가의 등락에 상관 없이 꾸준하게 주기적으로 매수를 하는 것인데요. 하루 하루의 등락에도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우리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원칙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시간의 힘"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은행에서 적금을 넣는 것 처럼 주식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샀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혹은 어느 정도의 연평균 이자를 받는 적금을 넣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는가를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산 조건 대상 기업 : 미국 주가 상위 19개 기업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 아마존AMZN, 페이스북FB, 테슬라TSLA, 버크셔해서웨이BRK, TSMCTSM, 비자V, 엔비디아NV..
주식의 정량적 분석 (2) : 오늘 오른 주식, 과연 내일 오를까? 떨어질까? 주식을 사거나 팔 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오늘 오른(혹은 내린) 이 주식이, 과연 내일은 오를까? 아니면 떨어질까?" 일 것 입니다. 예를들어서 오늘 주식을 팔려고 했는데, 계속 올라서 못 팔고 있을 때, (1) 오늘 오르는 걸 보니, 내일도 오를꺼니까 팔더라도 내일 장 종료 시간 즈음에 팔자 (2) 오늘 이 만큼 오르는걸 보니 내일은 분명히 떨어질거야, 그러니 지금 팔자 중 어떤것을 선택하는것이 좋을지 궁금해하실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거 주식 변동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위 질문의 답이 (1)인지 (2)인지를 알아 보로독 하겠습니다. 그 전에, 주식이 오른날이 많은지 내린날이 많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 결과는 삼성전자의 2000년 1월 1일 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약 ..
주식의 정량적 분석 (1) : 주가 변화의 분포 - 정규 분포가 아닌 라플라스 분포! 주가는 인문,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하지만 결과만 놓고 본다는 주가는 단순히 일종의 시계열(Time series)이기에 수학적인 방법론을 이용하여 주가의 변화을 분석할 수 있다. 연속된 포스팅에서는 주가의 변화가 과연 어떠한 수학적, 통계학적 성질을 띄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 볼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간단한 분석이라 할 수 있는 "주가의 변화는 과연 어떠한 분포를 따르는가?"에 대한 답을 해 볼 것이다. 주가의 변화는 어떤 분포를 따르는가? 위 그래프는 2000년 1월 1일 부터 현재 (2021년 1월 25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 그래프이다. 주가는 매일 변화하였고, 그 결과 약 20년만에 10배 인상되었다. 위 그래프는 지난 10년 간, 일봉 차트의 등락을 나타낸 것이다. 붉은색은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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